Le MuséeNews

2023-03-24

아트앤컬쳐

해운대 아트소향에서 선보이는 감성빈 작가와 콰야 작가의 2인전 '어른의 동화Ⅱ'.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희로애락의 감정과 서사를 그렸습니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두 작가의 진정성 있는 시선과 태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는데요,


특히나 '슬픔'이라는 감정에 주목하고 있는 감성빈 작가.


여러 형태로 표현해낸 '슬픔'의 감정들은 스스로를 위로함과 동시에 사람들의 아픔을 연결하고 있죠.


요즘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콰야'의 작품 역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거칠고 자유분방한 터치, 화려한 색감과는 상반되는 무표정한 아이들의 모습이 성숙하고 단단한 자세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조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