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MuséeNews

2023-05-01

[부산전시] 2023년 5월에 뭐 볼까?

유재연 'The inevitable pause 가만히 들여다보는'. 아트소향 제공

유재연 'The inevitable pause 가만히 들여다보는'. 아트소향 제공

◆유재연 개인전 ‘RUN HIDE TELL’

푸른 밤 홀로 걷는 이들을 포착해 캔버스에 옮기는 유재연 작가의 ‘나이트 워커’ 연작을 전시한다. 작가는 런던과 서울 두 도시를 오가며 경험한 고립과 자유의 배경인 동시에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로 작용하는 밤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작가는 그리기라는 행위가 현실로부터 도피하고(런), 화면 안에 은신하겨(하이드), 다시 세상으로 나와 이야기하는(텔) 것으로 은유될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작가 특유의 푸른색이 전하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5월 5일부터 6월 17일까지 해운대구 아트소향.

오금아